검색결과
-
“사회변화 이끌었던 저력으로”…광주시, 장년층 삶에 활력 더하기[열린정책뉴스 - 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열정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인 ‘빛고을50+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시교육감, 안도걸 국회의원 당선인, 조석호·최지현·박미정·서용규·이명노·강수훈·신수정·안평환·홍기월 시의회 의원, ‘빛고을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주요 추진방향 안내와 참여자 활동 다짐, 강 시장의 ‘광주에는 당신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인생2막 설계를 응원하고, 사회변화를 이끌었던 저력,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으로 ‘세대 연결자’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먼저 “오늘 이야기는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다”며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경험했고 부모부양과 자녀양육의 이중고 등 고충도 겪고 있다”며 공감했다. 강 시장은 “사회 변화를 이끌었던 저력으로, 세대 연결자가 되어 도시철도 2호선, 복합쇼핑몰, 인공지능 집적단지, 미래차 국가산단, 달빛철도 등 2030 광주 대전환에 함께 해 달라”며 “광주에는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장년층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 ▲장년층 지원방안 정책연구 ▲장년층 1인가구 지원사업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광주시의 50+정책의 하나로 장년층 중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 등이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재취업 및 사회봉사 등 노후준비를 위한 생애재설계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자치구에서 추진해 오던 사업을 올해는 (재)광주사회서비스원 빛고을50+센터에서 통합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 올해 광주시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게 될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사회서비스안전지키미 ▲50+문화시설 지원단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 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 서포터즈 ▲무등산재난안전지원단 등 총 8개 사업에 8억7700만원을 투입한다. 참여자(250명)는 사업에 따라 최소 5개월에서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빛고을 50+일자리 발대식’ 한 참석자는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범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
광주시,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성과 ‘톡톡’[열린정책뉴스 - 광주] 광주시가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이 참여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31개사 창업기업이 매출액 65억원을 달성하고, 신규고용 4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실증제품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등 실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초기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도시 곳곳을 실증공간으로 제공해 시장출시 전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기술 실증제품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국적으로 맨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호남스마트코리아의 ‘추락방지 맨홀 시스템’은 집중호우 침수 등으로 인한 맨홀 뚜껑 파손과 맨홀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실증과정을 통해 만족도와 효과성이 알려지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광주 4개 구청과 대구광역시, 경북 안동시 등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트로닉스는 스마트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실증해 약 1억6000만원의 매출 성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1000만달러 투자협약을 맺고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아이테크의 ‘시내버스 정류장 탑승객 유무 표시 장치’는 시내버스가 정류장 진입 때 운전자가 탑승객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는 장치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 다른 지자체와 도입을 협의 중이다. 실증제품 중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 스트레스 샤워실, 특수형광 안저 카메라 제품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대표적 제품으로, 시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왔다. ㈜에코엔의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는 체험예약이 매주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참여도와 실증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다. 약 1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와 함께 레저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도심속 실증현장이 기업들의 판로확보 교두보 마련을 위한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메가웍스는 스트레스 샤워실 체험자 9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17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는 물론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삼성 C-Lab 아웃사이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카라반을 이용해 찾아가는 실증을 진행했던 ㈜에이아이플랫폼은 지역 경로당 24개소를 찾아 조기치매 및 망막변증 조기 발견이 가능한 특수형광 안저카메라를 이용해 604명의 고령 시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또 금융사 마케팅 활용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이 예정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증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메가웍스 ‘스트레스 샤워실’ 17억5000만원 ▲㈜모아엔텍 ‘악취제거 맨홀’ 8억4000만원 ▲㈜휴텍산업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명구조함 자동관리시스템’ 6억7000만원 ▲㈜담우광학전자기술 ‘바닥신호등’ 4억원 ▲디투리소스 ‘다회용 컵 회수기 3억9000만원’ 등이 2023년 매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올해도 전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도심 곳곳을 실증장소로 제공하고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보완과 안전성·효과성을 입증하고 확보된 실증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매출 향상,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의료재난 긴급 대응 총력[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3일 오전 8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 하고 비상진료대책반, 총괄지원반, 주민소통반 등 5개 반 12팀으로 편성해 심각 단계에 대응한다. 시는 이날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주재로 부천시보건소,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등 유관부서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현재 의료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부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중증 환자 응급 의료체계 유지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운영 ▲진료 공백·환자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증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야간진료와 필수진료과목 의료기관을 파악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부천시 관내 보건소 3곳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본분인 만큼 상황을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의료·유관기관 협력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양림동 인파 밀집’ 15분마다 모니터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에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로 단위 면적당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인 정도를 15분 단위로 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 모니터링에 나섰다. 주야간으로 현황을 파악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경찰과 소방에 상황전파가 신속히 이뤄지는 시스템이어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수)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전국의 인파 밀집 지역과 축제 정보 등을 파악한 뒤 양림동을 포함한 100곳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인파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행정안전부에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남구는 시스템과 연동하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 관리부서인 안전총괄과 사무실과 당직실 2곳에서 평일 및 휴일을 포함해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은 군중 밀집지역의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분석하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점 관리지역은 15분 단위로 위험 수준을 세밀하게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점 관리지역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heatmap)으로 제공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경보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알림 경보가 전파되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즉각 CCTV 등으로 현장 위험 상황을 확인한 뒤 관할 경찰과 소방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과 축제 인파 등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혼잡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5개 자치구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수)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종합적인 재난 대응 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범국민적 훈련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6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에 새롭게 도입된 훈련 유형인 ‘공연장 안전사고 및 인파 밀집 사고’를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21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유관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 700여 명이 대규모 훈련에 참여해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난안전통신망인 PS-LTE 단말기를 활용해 상황전파 및 자원 지원요청, 지시사항 보고체계를 정립해 재난 상황에 대처할 대응력을 강화한 점도 호평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들의 공헌 덕에 맺은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구, 市 주관 ‘비상대비‧민방위 업무’ 최우수 기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시 주관 ‘2023년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민방위 체험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성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청 본청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13개 분야 45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광주‧전남 역대 최대 규모로 2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국가 방위와 안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을 상시로 개방해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방위 대원의 전‧출입 사항 및 연락처 수시 정비와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집합교육을 적극 안내하면서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높인 부분도 호평받았다. 이밖에 남구는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집중호우와 대설 시 민방위 대원의 재해 복구 활동 참여를 자율적으로 유도해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슬기로운 대처도 선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비상 및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평소에도 초동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1회 재난안전 연구 거버넌스 포럼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지난 22일(금)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는 행정안전부, 한국행정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 주관으로 분야별 재난안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재난안전 연구 거버넌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용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를 통해서 본 바와 같이 재난의 형태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된 협업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오늘 포럼은 거버넌스 차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포럼인 만큼 향후 추진 방향과 융합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근래의 재난은 특히 기후 위기로 인한 대형 복합 성격의 재난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재난안전 문제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와 현장의 경험이 융합된 지식과 통찰력이 어우러진 공론장을 통해 재난안전 연구 및 거버넌스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행정연구원 최상한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발생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재난을 목격하면서 효과적 재난관리를 위한 연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재난안전 연구 거버넌스의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상호이해와 협력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특별 세션 기조 발제자인 한국행정연구원 김정해 실장은 포럼이 개최되기까지 경과보고 및 재난안전 연구 거버넌스 참여 기관과 초대형 복합재난 및 신종위험의 증가 양상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신종 재난의 특성 및 재난안전 정책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재난안전 연구 기능 강화 및 연구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 재난안전 연구 거버넌스 참여 기관은 정부 출연기관 17개 연구원, 지자체 출연 16개 연구원, 대학과 민간 10개 기관이며, 43개의 MOU 체결 및 4차례에 걸친 토크 콘서트 개최 등 노력의 산물이며 향후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필요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해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는 재난 분야가 10여 년 전에야 비로소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일회성 포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했다. 신진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팀장은 오른 포럼이 12년 만에 개최되는 공식 회의이며, 전문가 거버넌스가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배민기 충북연구원 센터장은 지역의 재난은 지역에서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지역과 도시 간 같은 이름 다른 모습의 재난 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재난 전문가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전과 관련된 연구자 모임의 중요성과 안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벤트 중심과 같은 패턴 반복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류현숙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도개선, 사업 참여 기관 우선권 부여, 재난 부문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말하였다. 박은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세션에서는 박상진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위험에 대한 전문가 인식 조사, 김태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의 기후 위기 재난안전 연구 동향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발표되었으며, 조병덕 경제인문사회연구회본부장의 사회로 윤경준 한성대학교 교수, 한우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우섭 APEC 기후센터 과장 및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있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도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의 잠재적 재난 위험 요소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승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송영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영배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송영갑 서울연구원 센터장과 노승국 경찰대학 교수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윤영찬 의원, 행안부 특교 18억원 확보[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성남 중원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5일(화) 지역 재난안전을 위한 행안부 특교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원구 금광로33번길은 인근에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지만, 가파른 경사지에 위치한 탓에 위험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어린아이 등 노약자의 보행이 어려웠으며 여름철 장맛비, 겨울철 강설 시 미끄러지기 쉬워 주민들의 걱정이 깊은 상황이었다. 올해 초 개최된 주민간담회에서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선 설치 건의가 나오기도 했다. 윤영찬 의원은 이런 민원을 세심하게 청취한 후 행안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왔고, 하반기 특교 13억원을 확보해 열선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금광로33번길에 열선이 설치되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겨울철 안전사고 또한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찬 의원은 또한 평소 통행 차량이 많은 대원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위한 특교 5억원도 확보했다. 최근 지하차도와 터널에서 갑작스런 침수나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시설 설치 요구가 높았다.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원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 윤영찬 의원은 “중원구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발굴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동용 의원,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4억 원 확보![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상반기에 기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3억 원에 더해 2023년에만 총 147억 원의 특별교부금 예산이 확보되었다. 확보된 특별교부금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순천시 해룡면에 신대천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신대천 정비공사 사업에 14억을 확보하였다. 광양시는 ▲길호대교 보수보강공사 10억 ▲망덕포구 수변산책로 데크정비공사 8억 ▲광양노인복지회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2억으로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개선공사 4억 ▲곡성군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 5억 ▲겸면 송강제 노후저수지 정비사업 4억 ▲마을방범 CCTV 영상 실시간 공유체게 구축 1억 ▲곡성읍 학정리 위험사면 정비사업 3억 ▲곡성 죽곡 하한천 정비사업 3억으로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구례군 또한 ▲산수유 체험마당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11억 ▲구례 제1백운교 재가설 9억 사업에 2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교부금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예산들로 채워졌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재난안전 예산도 내실 있게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서동용 의원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확보된 총 147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들의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할 것”이라고 밝히며 “겨울철 재난안전과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광주시, ‘사회재난 관리역량 강화’ 컨설팅 참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사회재난 피해저감을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 재난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형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해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0일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교육‧컨설팅에 이어 17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교육‧컨설팅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사회재난 관리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개 재난유형(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해양 선박사고)별로 진행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한다. ※ 중앙부처(행정안전부, 소방청, 복지부, 환경부 등), 연구기관(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역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민간사업자(다중이용시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 교육·컨설팅은 공통 교육과 그룹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각각 ‘재난관리체계 및 대응 사례’와 ‘지역 사회재난 위험평가’에 대해 강의하고, 참여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교육·컨설팅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발생을 가정, 유관기관별 사고원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방지를 위한 법·제도, 조직·인력, 예산, 기관 협업 등 분야별 실질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유형별 재난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난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이에 필요한 사업예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광주시 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참여해 2개 사업 8억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회재난 피해저감 컨설팅을 통해 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